제134회 정보관리기술사 4교시 2번 — DID(탈중앙화 신원증명)와 SSI 자기주권신원

기존 중앙집중식 신원 시스템은 단일 장애점·프라이버시 침해·플랫폼 종속 문제를 가집니다. DID(Decentralized Identifier)와 SSI(Self-Sovereign Identity, 자기주권신원)는 사용자가 자신의 신원 데이터를 직접 소유·제어하는 분산 신원 패러다임입니다.

1. 신원 관리 패러다임 진화

세대 방식 문제점
1세대: 실로드 신원 각 서비스별 개별 계정 ID/PW 관리 부담, 분산된 데이터
2세대: 연합 신원 소셜 로그인(Google·Facebook) IdP 종속, 데이터 판매·추적 우려
3세대: 자기주권신원(SSI) 사용자 직접 소유·제어 기술 복잡성, 대중화 초기 단계

2. DID(Decentralized Identifier) 개념

2-1. W3C DID 표준 구조

DID URI 형식: did:method:method-specific-id
예시: did:web:example.com / did:ethr:0xabc… / did:ion:EiC…

DID Document: DID로 조회되는 JSON-LD 문서
– verificationMethod: 공개키 목록
– authentication: 인증에 사용할 키
– service: DIDComm 엔드포인트

2-2. DID 메서드(Method) 비교

DID 메서드 기반 기술 특징
did:web HTTPS/DNS 가장 단순, 중앙 의존성 있음, 기업 도입 용이
did:ethr 이더리움 블록체인 완전 탈중앙, 스마트 계약 기반
did:ion 비트코인+Sidetree Microsoft 주도, 레이어2 확장성
did:key 공개키 직접 인코딩 레지스트리 불필요, 임시 신원에 적합

3. Verifiable Credentials (VC)

3-1. VC 생태계 3주체

발급자(Issuer): 자격증명 서명 발급 (예: 대학교 — 졸업증명서 VC 발급)
보유자(Holder): VC를 디지털 지갑에 보관, 선택적 제시 (학생 — 스마트폰 지갑)
검증자(Verifier): VC의 진위·유효성 검증 (채용 기업 — 졸업 여부 확인)

3-2. VC 데이터 모델

필드 설명
@context W3C VC 컨텍스트 URL
type [“VerifiableCredential”, “UniversityDegreeCredential”]
issuer 발급자 DID
credentialSubject 보유자 DID + 클레임(이름, 학위 등)
proof 발급자의 디지털 서명(Ed25519 또는 BBS+)

4. 선택적 공개(Selective Disclosure)와 ZKP

4-1. 문제: 과도한 정보 공개

나이 인증 시 생년월일 전체를 공개할 필요 없이 “만 19세 이상” 여부만 증명하면 됩니다. BBS+ 서명과 ZKP(Zero-Knowledge Proof)를 활용한 선택적 공개로 최소한의 정보만 제공합니다.

4-2. BBS+ 선택적 공개

BBS+ 서명은 다중 메시지에 단일 서명을 생성하고, 검증 시 선택한 메시지 subset만 공개합니다.
예: {이름, 생년월일, 주소, 학위}가 담긴 VC에서 학위 항목만 선택적으로 공개 가능

5. SSI 구현 스택

계층 기술/표준 역할
신원 계층 W3C DID Core 1.0 DID URI 구조 정의
자격증명 계층 W3C VC Data Model 2.0 검증 가능한 자격증명 구조
통신 계층 DIDComm Messaging v2 에이전트 간 E2E 암호화 메시지
지갑 계층 OIDC4VCI/VP VC 발급·제시 OpenID Connect 프로파일
신뢰 레지스트리 블록체인/신뢰 레지스트리 발급자 DID 공신력 확인

6. 국내 적용 사례

모바일 운전면허증(mDL): ISO 18013-5 기반, 경찰청 발급 디지털 운전면허증
이니셜(INITIAL) 앱: 금융결제원 블록체인 DID 기반 디지털 증명서
DID Alliance Korea: 통신3사+금융권 DID 연합 생태계
COOV 백신접종증명: 코로나19 접종 DID 기반 검증

7. 결론

DID와 SSI는 ‘내 데이터는 내가 통제한다’는 원칙을 기술적으로 구현합니다. W3C DID·VC 표준 기반의 상호 운용성 확보, BBS+ 선택적 공개로 프라이버시를 강화하고, DIDComm·OIDC4VCI로 기존 웹 생태계와 통합하는 것이 현실적 도입 전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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