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그룹 여성 임직원 330여 명의 개인정보가 텔레그램 공개 채널에 무단으로 유출됐습니다. 유출 정보에는 이름, 직급, 사진, 휴대폰 번호까지 포함됐습니다. 더 충격적인 건 내부자 소행으로 의심된다는 것, 그리고 채널 소유권이 가상화폐로 거래됐다는 것입니다.
1. 어떤 정보가 유출됐나?
- 이름, 직급, 소속 부서
- 사내 전화번호 + 개인 휴대폰 번호
- 얼굴 사진 (사내 유니폼 착용 사진 포함)
- 휴대폰 번호를 통해 SNS 프로필 사진까지 2차 유포
단순한 직장 정보가 아닙니다. 개인 연락처와 얼굴 사진이 함께 노출되어, 피해자들은 신변 안전까지 위협받는 상황에 처했습니다.
2. 왜 내부자 소행으로 보나?
유출된 사진 중 일부는 사내 유니폼을 입은 모습으로, 외부인은 촬영할 수 없는 환경에서 찍힌 것으로 추정됩니다. 또한 유출 정보에는 사내 인트라넷에서만 조회 가능한 내용이 포함됐습니다. 실제로 CJ 측 확인 결과 유출 정보가 전·현직 임직원 정보와 일치했습니다.
즉, 사내 시스템 접근 권한을 가진 전·현직 직원이 의도적으로 빼낸 것으로 보입니다.
3. 텔레그램 채널이 코인으로 거래됐다
더 충격적인 사실이 추가로 드러났습니다. 330명의 개인정보가 담긴 텔레그램 채널의 소유권 자체가 가상화폐로 거래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단순한 유출을 넘어 개인정보를 상품으로 사고판 범죄입니다.
경찰은 텔레그램 채널 운영자와 거래 관여자를 추적 중이며, 유출 경위와 거래 규모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4. CJ그룹 대응
CJ그룹은 사태를 인지한 직후 “매우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며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피해 직원들 사이에서는 집단 법적 대응도 논의되고 있습니다.
한줄 정리
내부자가 사내 인트라넷에서 여직원 330명의 신상을 빼내 텔레그램에 올리고, 채널 소유권을 가상화폐로 팔았습니다. 개인정보가 범죄 상품이 된 사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