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민족·쿠팡이츠·요기요 없이는 장사가 안 되는 시대. 자영업자들이 배달 플랫폼에 내는 수수료가 얼마인지 공개적으로 이야기하기 시작했습니다. 숫자를 보면 충격입니다.
배달앱별 수수료 구조
- 배달의민족 울트라콜: 월 고정비 + 주문 건당 중개이용료 6.8%
- 배달의민족 오픈리스트: 주문금액의 약 9.8% + 배달비
- 쿠팡이츠: 중개수수료 9.8% + 배달비 별도
- 요기요: 주문금액의 12.5% + 배달비
치킨 한 마리 팔면 얼마 남나
2만원짜리 치킨 1마리 기준으로 계산해보면, 중개 수수료 약 1,960원, 배달비 부담(부분) 약 2,000원, 포장재 500원, 식재료비 5,000원, 임대료·인건비 배분 등을 제외하면 순이익은 3,000~5,000원 수준에 불과합니다. 배달 건이 많을수록 수수료도 그만큼 커집니다.
자영업자들이 내는 광고비도 별도
- 상단 노출을 위한 광고비(슈퍼리스트, 우리가게클릭 등) 월 수십만원
- 광고 안 하면 검색 하단에 묻혀 주문이 안 들어오는 구조
- 수수료 + 광고비 합산 시 매출의 20~30% 플랫폼에 귀속
소비자 입장에서 할 수 있는 것
- 단골 가게는 직접 전화 주문 → 가게 수익 더 많이 가도록
- 배달앱 수수료 없는 자체 주문 앱 사용하는 가게 응원
- 단건배달보다 묶음배달 선택 시 배달비 부담 감소
결론: 편리함의 대가는 누가 치르나
배달앱은 편리하지만 그 편리함의 비용을 자영업자가 대부분 부담하고 있습니다. 수수료 구조에 대한 사회적 논의와 합리적인 규제가 필요한 시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