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달 조금씩이니까 괜찮아.” 이 생각이 함정입니다. 넷플릭스 1만 7천 원, 유튜브 프리미엄 1만 5천 원, 스포티파이 1만 1천 원, 쿠팡로켓와우 7천 원, 애플 클라우드 3,900원… 하나하나는 작아 보이지만 다 합치면 한 달 7~12만 원, 연간 100만 원 이상이 자동결제로 빠져나가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 서비스 | 월 요금 | 연간 비용 |
|---|---|---|
| 넷플릭스 (광고 없는 스탠다드) | 17,000원 | 204,000원 |
| 유튜브 프리미엄 | 15,000원 | 180,000원 |
| 쿠팡 로켓와우 | 7,890원 | 94,680원 |
| 멜론 or 스포티파이 | 10,900원 | 130,800원 |
| iCloud 50GB | 1,400원 | 16,800원 |
| 디즈니+ or 웨이브 | 9,900원 | 118,800원 |
| ChatGPT Plus | 28,000원 | 336,000원 |
| 합계 | 90,090원 | 1,081,080원 |
2023년부터 미국에서 등장한 개념 ‘구독 피로(Subscription Fatigue)’가 한국에도 본격 상륙했습니다. 넷플릭스 가입자가 수년 만에 처음으로 감소세를 기록했고, 국내 OTT 시장에서도 멀티 구독자가 줄고 있습니다. 소비자들이 서서히 깨닫고 있는 것입니다 — “나 이거 실제로 얼마나 쓰고 있지?”
“카드 명세서 보다가 멈췄어요. 한 달에 구독료만 13만 원이 나간 거예요. 근데 넷플릭스는 한 달에 3번도 안 봤고, ChatGPT Plus는 가끔 쓰는 수준이었고… 다 해지하고 필요할 때만 다시 가입하기로 했습니다.” — 30대 직장인
넷플릭스는 2023년부터 계정 공유를 막았고, 가격도 꾸준히 올랐습니다. 광고 없는 요금제는 매년 1~2천 원씩 인상되는 추세입니다. 유튜브 프리미엄도 2023년 한국 가격을 대폭 올렸습니다. 이들 기업이 구독자를 묶어두고 서서히 가격을 올리는 전략을 ‘락인(Lock-in) 전략’이라고 부릅니다. 한번 쓰기 시작하면 끊기가 너무 아깝거든요.
지금 바로 카드 앱이나 뱅킹 앱에서 지난 3개월 내역을 검색해보세요. ‘자동결제’, ‘정기결제’, ‘구독’으로 필터링하면 깜짝 놀랄 금액이 나올 겁니다. 3개월 이상 거의 안 쓴 서비스는 오늘 당장 해지하는 것이 정답입니다. “언젠가 쓰겠지”는 매달 돈을 잃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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