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 한 마리 2만 원. 그런데 이 중 배달앱 사장이 가져가는 돈이 얼마인지 아시나요? 수수료, 광고비, 결제 수수료를 다 합치면 매출의 25~35%가 배달앱과 배달대행 업체로 흘러갑니다. 실제로 가게 사장님 손에 떨어지는 순이익은 10%가 채 안 되는 경우도 허다합니다.
| 항목 | 배달의민족 | 쿠팡이츠 |
|---|---|---|
| 중개 수수료 | 6.8~9.8% | 9.8% |
| 결제 수수료 | 3.0% | 3.0% |
| 광고비 (울트라콜 등) | 월 8~30만원 | 입찰형 |
| 배달대행비 (별도) | 건당 3,000~5,000원 | 포함 |
| 실질 부담율 | 약 25~35% | 약 20~30% |
“치킨 한 마리 20,000원에 팔면 재료비 6,000원, 인건비·임대료 5,000원, 배달앱 수수료·광고비 5,500원, 배달대행비 4,000원 나가면 남는 게 500원도 안 됩니다. 그래서 단가를 올리면 손님들이 비싸다고 뭐라 하고… 진짜 답이 없어요.” — 치킨집 사장 김○○ 씨
손님이 내는 배달비는 배달기사(대행 수수료)와 플랫폼 수익으로 나뉩니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3,000~5,000원씩 내는 배달비가 가게 사장님에게 가는 것이라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대부분이 플랫폼 중간 이익으로 귀속됩니다. 배달 생태계에서 유일하게 손해 보는 주체는 자영업자와 소비자라는 씁쓸한 현실입니다.
일부 지자체에서 공공 배달앱(제로배달 유니온, 경기도 배달특급 등)을 운영하며 수수료를 2% 수준으로 낮춘 사례가 있습니다. 그러나 이용자 수와 마케팅 역량에서 민간 대형 플랫폼에 밀리는 것이 현실입니다. 소비자가 공공 배달앱을 의식적으로 이용하거나, 직접 전화 주문으로 가게를 돕는 것이 현재로선 가장 실질적인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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